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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에 내 생일이라 케이크를 구입했다.
그것도 내가 직접..ㅜㅜ
나이 드니까 친구들도 내 생일 까먹고..
인생 헛살았다.흑흑
유일하게 회사 동료 한 분께서만 어떻게
내 생일을 알고 축하해 주셨다.
파바 가자마자 발견한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!
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서
고민 없이 구입했다.
가격은 33,000원임.
촛불을 많이 달라해야 하는 나이라 슬프지만
그래도 올해는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..
역시 오빠 놈은 케이크가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
촛불을 마구잡이로 꽂고는 빨리 생일축하를
부른 뒤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어치웠다.
가족이란 건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구나.....
다른 집은 케이크를 남긴다지만
우리 집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
당근 한 번에 다 먹어치웠다.
예상대로 상큼하고 맛있는 맛이었다.
역시 파바는 블루베리인가??
다음 생일 타자인 사람도 이 케이크로 사야겠다 호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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